살며 부대끼며

철모르게 무성한 은행잎

징검돌 2013. 4. 6. 22:54

밖에 보이는 은행나무들이 움틀려고 눈만 나왔는데

우리 집에는 철모르게 은행잎이 무성하다.

야콘 모종 키우느라 베란다 창문을 열지 않았더니

너무 따뜻해 여름인줄 착각하고 열심히 잎을 내어

중간에 순을 잘라주었더니 지금 딱 보기 좋게 잎을 내었다.

본격적으로 더워지면 엄청 자랄텐데....

약간 염려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