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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12.11 보일러는 잘 돌아가는데....
살며 부대끼며2012. 12. 11. 11:39

어제 오후에, 오늘 아침에 일어난 일이다.

보일러는 열심히 잘 돌아가는데 방이 따뜻하지 않다고 하기에

가서 보니 실내 조정기에 온도가 40도에 맞추어져 있다.

아줌니 왈 온도를  내려도 40 이하는 더 내려가지 않는다고 ㅋㅋㅋ

이 온도는 온돌(난방수) 온도이다.

하루종일 보일러 돌려도 따뜻하지 않은 것이 당연한 것이다.

그야말로 미지근한 상태다.

요즈음에는 60도 이상 해야 따뜻하다(환경에 따라 약간 차이는 있지만)

온도를 65도로 조정해서 올려주고 조금있으면 따뜻해질거라고 하고

몇가지 더 설명해주고 왔다.

 

출근하자마자 따르릉(삘릴리 인가) 전화가 울린다.

젊은 아가씨 목소리 추워 죽겠다고...

가서 설명을 들으니 어제 고모님이 와서

조정해 주고 가셨는데 더 추워졌다고 ㅋㅋㅋ

우선 보일러에 가서 보니 분배기 밸브가 세개 있는데 모두 잠겨져 있다.

추워죽겠다는 말이 당연한지고 ㅎㅎㅎ

열어주고서 잠김과 열림을 설명해주니까

어쩐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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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