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전에 사고(?)로 인해 빼야만 했던 이빨!
군에 가기 전 회식하면서 미련하게도
요즘도 이러는 사람 있는가 몰라???
소주병마개를 이빨로 따는 중(그 당시 병따게도 잘 없던 시절)
이빨이 넘어간 것을 세워두었더니 괜찮길래
30년가까이 잘 지내 왔는데 2000년대 들어설 무렵
이빨이 새까맣게 변하는 것이 치과에 가니 신경이 죽어서 그렇다고
신경살린다고 이빨 가운데 구멍을 뚫어서 치료를 하던 중
맛있게 먹던 삼계탕! 그 중 닭갈비뼈 하나가
그 구멍 속으로 들어가면서 이빨을 깨어버렸다.
할 수 없어 발치하여 이빨을 하지 않고 근 10 몇년을 보내다가
지난해 왼쪽 어금니 하나가 풍치가 심해 발치할 수 밖에 ㅉㅉ ~~
풍치로 빼내었던 어금니와 함께 아래와 위로 같은 쪽에 이가 없으니
음식 먹기가 많이 힘든다. 그러던 중~~~
지난 5월 중순에 두 이빨에
임플란트를 식립하고9월부터 몇번 검사하고 뼈와 유착이 더디게 되어
지난 수요일에서야 한개를 완전히 마무리를 했다(어금니 앞에 화살표)
완전히 생니와 모양과 색깔도 똑 같다.
어금니는 잇몸을 열고 치아 보철물을 올리기 위한 단계를 했다(아래 사진).
잇몸이 아물면 치아 보철물을 올리고 본을 뜨게되며
다음 주 쯤에는 모두 완성된다고 한다.
일주일 후
위의 마개를 풀고 치아 보철물을 세우고 (아래)
여기에 덮어질 이빨 본을 떴다.
다음 월요일에는 완성된 것을 덮으면 끝이 난다.
이상 임플란트를 하는 것이 브릿지를 하는 것보다
거의 3:2정도의 가격이 더 들어가지만
브릿지는 양 옆의 이빨을 갉아서 걸치는 것이기 때문에
옆에 것이 혹시 풍치가 생기면 이중으로 돈이 더 들어갈 수 있다고 한다.
장기적으로 보면 임플란트가 튼튼하기도 하고
경제적일 것 같다.
마지막 어금니 완성된 모습이다.
본래의 어금니보다 조금 적게 만들어졌다.
임플란트 기둥 하나에 올려져 있기 때문에 음식 먹을 때
임플란트에 무리가 적게 가도록 하기 위해 작게 만든 것 같다.
임플란트가 끝나고 나서 소감이라면 뭐하지만
생니보다는 못하다(당연한 것을 ㅋ...).
이빨을 발치하고 잇몸이 내려앉기 전에 되도록 빨리 하는 것이 좋다.
먼저 한 어금니 앞에 아랫니는 10년이 훨씬 넘어서 임플란트를 하였기에
잇몸이 조금 내려 앉아 있어서 음식이 그 사이에 들어간다.
식사가 끝나면 얼른 양치를 해야 된다. 조금 귀찮타~~
이제 치아 관리를 좀 더 잘해야 될 것 같다.
건강한 치아관리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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