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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3.05 어린이 놀이터 미끄럼틀 제작의 문제점
살며 부대끼며2019. 3. 5. 17:05

놀이터의 미끄럼틀이 깨어져서 보수를 할려고

깨어진 곳의 뒷면 받치는 부분을 잘라보니 

두께가 반대로 되어 있는 것 같다.

미끄러져 내리는 부분과 뒤에 받치는 부분이 두께가 같던지 

사용부분이기에 좀 더 두껍게 만들어야 할 텐데 너무 얇다.

미끄러져 내리기만 하는게 아니라

뛰어서 올라가기도 하는데 뛰어오르는 충격에 

금이 가며 깨어진 것으로 보인다.

애들이 운동화만 신는게 아니라

롤러스케이터도 타고 올라가더라.

상상을 초월하는 아이들의 행동

웬만해선 견뎌나지 않는다.


얼른 깨어져서 교체하도록 만든 것처럼 보이는 것

나만의 생각일까?

수요가 한정되어 있는 제품이기에

빨리 망가지도록 했다는 생각이 들고

아무리 보아도 업자들의 농간으로밖에 보이지 않는다.   

미끄럼 타는 위 사용부분은 두께가 3 mm 정도 (2번) - 너무 얇다

아래 뒷면 받치는 부분은 두께가 무려 6.2 mm (3번)

우리 아이들의 사용하는 제품을 튼튼하게 만들지 않고

상술의 어두운 면을 보게 되어 왠지 씁쓸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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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