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랑코에 재배에 불철주야 여념이 없으신 큰 처남의 농장을 다녀왔다.
화사하게 꽃이 너무피어서 상품이 되지 않는 꽃이다.
아껴 주고 좋아해 줄 님들을 만나지도 못하고
농장 안에서 아까운 생의 마감을 기다리고 있다.
내일 출하할 준비를 위해 바쁘게 일하시는 큰 처남 부부
다양한 색상의 카랑코에가 이 넓은 하우스 안에서 열심히 자라고 있다.
온도와 습도와 환기와 불철주야 처남부부의 배려 속에서 잘 자라가고 있다.
출하를 앞두고 비닐 겉봉을 씌운 것들
카랑코에는 잎에 수분을 많이 함유하고 있어 자주 물을 주지 않아도 된다.
물은 열흘정도에 한번 정도씩 주면 된다는데
물을 줄 때는 위에서 특히 꽃에다 물을 뿌리면 꽃이 상한다고 한다.
화분 흙에 직접 주든지 얇은 접시에 물을 담고 화분을 그 위에 놓고
모세관 현상처럼 빨아 올라오도록 하는 것이 좋다.
4월 30일
집에 가져온 노랑꽃이 제법 활짝 피어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