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에 대한 효능의 설명은 검색하면 쉽게 접할 수 있으니 생략을 하고
2개월동안 복용하면서 내 몸에서 일어났던 변화들을 대략 살펴보고자 한다.
비타민C 메가도스를 시작한지 오늘로서 만 2개월 되었다.
처음에 메가도스 한답시고 역류성 식도염이 있는 상태에서 식사 도중에 3,000mg(가루)
그리고 잠자기 전에 1,000mg 1알 복용
모두 합해서 하루에 10,000mg정도 복용했었다.
비타민C도 산이 있는지라 위산과 함께 역류성 식도염이 더 심해졌다.
보름정도 될 무렵부터 위에 부담이 적은 중성비타민C로 바꿔서
식사중에 한 알씩(1.000mg) 3회 먹기를 한달 정도 되니까
역류성 식도염이 거의 사라졌다.
이후부터 식사 중에는 일반 비타민C를 먹고 잠자기 전에 중성 비타민C 2알,
합쳐서 하루 총 5,000mg을 지금까지 계속 먹고 있다.
비타민C가 소화제 겸 위장 치료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위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중성비타민C부터 시작하면 위에 부담이 덜한 상태로 시작할 수 있을 것이다)
4월 10일부터 식사 중에 2알씩 잠자기 전 3g 한포(하루 총 9,000mg) 먹기 시작했는데
그렇게 심했던 역류성 식도염 증세가 없어졌는지
약간구부려 일할 때는 신물이 어김없이 올라오던 증세가 완전히 없어졌다.
6월 중순부터 한 번에 3000씩 하루 4번 먹고 있는데
지금은(7/8) 역류성 증세 완전히 사라졌고 속이 엄청 편하다.
7월13일부터 리포좀 비타민C로 추가했다.
500mg인데도 흡수율이 높아서 그런지 아침에 설사에 가까운 무른 변이 나오더니
3일차 정상변으로 바뀌며 적응 완료했나보다!
리포좀 500mg이 일반 3g 보다 흡수율이 더 높다는 것을 보게 된다.
3g 식사 때마다 하루 3번, 리포좀 아침과 잠자기 전 2번
하루 전체 10g 으로 메가도스 하고 있는 중...
처음에 몸에 나타난 증세(?)는
1. 처음에 오후 4~5시쯤 되면 아랫배 가스가 차면서 냄새없는 방귀가 많이 나왔으나 지금은 덜한 편이다.
반면에 변비로 인해 토끼똥처럼 나오던 변이 사라지고 정상적인 변으로 바뀌었다.
2. 얼굴에 개기름이 번들거려 낮에만 하루에 몇번씩 닦아내었는데
메가도스 일주일쯤 지나면서 완전 뽀송한 상태로 개기름이 없어지고 얼굴 피부가 탄력이 생겼다
3. 상처가 빨리 낫는다. 일하다 보면 여기저기 부딪쳐서 상처가 날 때가 종종 있다.
한 번 상처가 나면 낫는데 일주일 이상 넘어갔는데 한 주간 안에 거의 낫는다.
4. 피곤함을 많이 느끼던 것이 거의 사라졌다.
5. 잠이 일찍 온다(보통 밤 11시 전후로 잤는데 8시쯤 되면 졸음이 쏟아진다). 두 세시간 자다가 깨면 잠이 오지 않던 문제도 사라졌다. 나이탓인지 자주 깨기는 하지만 금방 잠들게 된다.
6. 한번은 심한 독감으로 고생하며 병가로 쉬었는데 이틀째 밤 잠자기 전에 5알 복용하고
자고 나니 거뜬해져 출근해서 일하는데 지장이 없었다(주변분들 대체로 독감걸려서 일주일 이상 고생).
7. 덜 피곤하니 많이 건강해졌다는 느낌이다(사람마다 체질마다 다르겠지만)
8. 코 주변에 피지가 가끔씩 여드름 짜듯이 짜내었는데 깨끗이 사라졌다(6월 이후 짜낸 기억이 없음).
9. 초가을 입구에서 코 알레르기 비염 증세 전혀 없음(9월13일).
해마다 8월 하순에서 9월 중순 사이에 아침 저녁(특히 퇴근후 집에 들어오면 재채기 시작하며 콧물 엄청 흘리며 연례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전혀 증세가 없다 . 메가도스 7개월에 나타난 효과(?)인가!
10. 가끔씩 피곤하고 스트레스 받으면 나타나던 입술포진이 지난해에는 한 번도 없었다.(메가도스 13개월째)
비타민C 고용량(메가도스)에 대한 자세한 것은 너튜브에서 이왕재교수 검색해 보실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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