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부대끼며2023. 7. 8. 09:23

류마티스 관절염의 경우 전문의와 상담후 사용하시길 바랍니다.

관절통에 파라핀이 치료효과가 있는 것처럼 선전되고 있지만 치료기는 절대 아니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으로 인해 정형외과에서 물리치료를 하고 있어
경험해 볼 겸 한 번 받아보았다.

보통 몇 초 담가서 파라핀을 입혀 보온할 것을 권장하고 있는데
손 미용하는 사람들에게 적당한 방법이라고 본다(손이 엄청 부드러워짐).
물리치료 했던 의원에서도 10초 담그고 10초 말리는 동안 다른 손 10초 담그고 말리고
교대로 6회씩 2번 하도록 하는데 기껏 해야 한 손에 2~4분정도 온열 찜질하고 끝내는 방식이다.
이러한 방법은 관절 치료에 거의 도움이 되지 않는다.
집에서 한 달 가까이 이 방법으로 했는데 전혀 나아지지 않았다.

2번 담그고 파라핀 왁스 벗김

그러다가 51~53도로 맞추어서 양손을 담그고(손이 작아 가능) 3,4분 정도 담그고 30초 말리고
이렇게 3~4번 정도 하면 15분 이내의 온열효과를 가질 수 있다.
이 방법으로 하루에 아침 저녁 2회 주말에는 3~4회 해주었더니 (현 10일째)
손가락이 통증으로 인해 갈쿠리 모양으로 잘 접혀지지 않던 것이
이제는 거의 자연스럽게 접혀지면서 약간의 통증만 있다.
이 방법은 파라핀 용해기 설명서에 손에 파라핀왁스를 입혀서
비닐봉지를 씌워 15분 정도 있다가 봉지를 벗기고 파라핀을 걷어내라는데서 힌트를 얻었다.
비닐봉지로 보온하는데 온도가 쉬 낮아지고 파라핀 자체가 치료 효과를 내는 것이 아니기에
직접 파라핀베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최적의 온도로(나의 경우 53도 맞추니 52도 유지됨)
15분정도 온열효과를 유지해주는 게 가장 이상적이라 여겨진다.
베스에서 손을 빼면 금방 식는데 식는데로 벗겨주면 된다.

주의할 점
1. 50도 이하로 내려가면 살얼음처럼 생겨서 사용할 수 없으니 50도 이상으로 할 것.
2. 오래 담그고 있기 때문에 고온으로 사용하는 것은 저온화상 입을 수 있으므로 삼가할 것(55도 이상일 때는 너무 뜨거웠음)

치료했던 정형외과의 원장님 말씀이
따뜻한 온수 속에 손을 담그고 손을 오므렸다 폈다 해도 좋다고 하셨는데
파라핀베스가 없는 분들에게 좋을 듯하네요.

퇴행성 관절염의 보조치료
그동안 파라핀요법을 사용하면서 곁들여 사용하니 도움이 되어 말씀드리고자 한다.

손가락 지압기
(손가락만 집중할 수 있는 제품) - 무선으로 15분 작동인데 교대로 30분이 걸림.

많은 제품들 중에 손가락만을 집중해 줄 수 있는 것들이 거의 없는데 겨우 찾았으며 
손가락 안밖을 누르는 것이 아니라 손가락을 집어 넣기 때문에
손가락 하나하나 전체를 지압해 주며 압력을 3ⅹ3단계로 조절해 줄 수 있어 좋다.


스펀지 말랑공
- 아주 저렴하다. 

딱딱하지 않고 적당히 말랑말랑하면서 탄력이 있어  
틈틈이 손가락 끝으로 주물럭 거리면 손가락 관절 근육을 강화하는데 상당히 좋음.
젊을 때처럼 건강한 손으로 돌아올 수는 없어도 통증치료에는 많은 도움이 됨.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 치료 후의 경과
의사 진료후 소염제등 처방 복용 권장 기간  6주간 복용 
집에서 파라핀 보조요법 진료 2주후부터  계속 중
손가락 지압기 근 4주 정도 계속 중(하루 2회 정도)
말랑공 주물리기 10일 정도(틈나는대로) 
그리고 틈틈이 손가락 운동을 하고 있다(운동법은 너튜브에 널부러져 있음).
또한 관절 연골 영양제를 10일 전부터 복용하고 있다.

처음에는 어느 정도 좋아지고 나서는 더 호전되지 않았는데
말랑공 쥐기를 하면서 관절근육에 힘이 생기는지 뚜렷한 변화가 생기면서 
현재는 주먹을 쥐었다 펴고 해도 거의 통증을 못 느낄 정도로 호전되었다.  
아침에 일어나 손가락 주먹 쥐었다 펴는 것이 통증없이 엄청 부드럽다.
낫겠다는 끈기를 가지고 계속해 온 결과로 보인다.
같은 증세로 고생하시는 분들!
힘내시고 나을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열심히 치료하시기를 바랍니다.

개다래의 효과
위의 보조요법들로는 더 심해지지는 않고 현상유지를 한 채
심하게 일하면 또 통증이 심해지기를 반복해 왔는데(근 일년 정도)
개다래차를 한 달 정도 복용했는데(하루 종이컵으로 2~3잔) 손가락 통증이 거의 사라졌다.
지금 상태라면 병이 떨어져나갈 때의 그런 기분이 들 정도다.
손가락 움직임이 가볍고 부드럽다...

 

손가락 퇴행성 관절염의 주의할 점
호전되고 나서 며칠간 손에 힘이 들어가는 무리한 일을 하게 되었는데
통증이 심하게 오기 시작했고 추석에 쉬니까 금방 좋아지긴 했지만
"일하지 않는 것이 제일 낫다"고 하신 의사의 말씀이 생각난다.
그렇다고 일하지 않을 수는 없고 늘 조심하며
꾸준히 간단한 물리치료와 손가락 운동을 지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통증이 심할 때는 소염제 처방을 받아 복용할 것.

 

왼쪽: 한의원 침 치료, 오른쪽: 자가 수지침 치료

거의 완치단계였는데 내리던 물건이 미끌어지면서
네번째 손가락 침 치료부위를 찍었는데
두 달 넘게  낫지를 않고 통증이 더 심해져 간다(다른 손가락은 거의 정상).
한의원에 침을 맞으러 갔더니  위 사진처럼 침을  두 번 맞았는데
상당히 손가락이 부드러워지길래
옛날에 배웠던 수지침을 기억하며 집에서 수지침 치료를 하고 있다.
하루 하루 통증도 줄어들고 손가락 움직임이 부드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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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