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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9.16 벤자민
살며 부대끼며2012. 9. 16. 19:17

 

97년도에 새끼 손가락 굵기의 6그루를 꼬아서 모형을 잡아 키운 것인데

2그루는 말라버렸는데도 서로 엉켜붙어서 조화를 이룬다

4그루는 잘 자라면서 올해는 더 무성하게 자라서

거의 천장에 닿으려 한다.

우리 집을 방문하는 사람들마다

나무가 꼬여서 한몸을 이루고 있는 것을 보고는

신기하다고 입을 벌리고 감탄사를 연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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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징검돌